문체부장관기 생활체육 전국야구대회, 10일 태백에서 개막

문체부장관기 생활체육 전국야구대회, 10일 태백에서 개막

편집부

[베이스볼코리아]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가 주최하고 강원도야구소프트볼협회와 태백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공동주관하는 제2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생활체육 전국야구대회가 오는 6월 10일(토)부터 6월 11일(일)까지 2일간 강원도 태백 스포츠파크와 삼척야구장에서 열린다.

제21회 대회부터 3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대회 개최지로 선정된 태백 스포츠파크 야구장은 한강과 낙동강의 발원지로써 맑고 푸른 자연경관 속에 최고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동호인 야구인사이에서 경기하고 싶은 최고의 구장으로 꼽힌다.

전국의 각 시도대표 26개팀, 700여명의 야구동호인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대회규정에 따라 2부(선수출신 5명 등록, 3명출전)와 3부(선수출신 출전불가) 두 개의 리그가 토너먼트형식으로 진행되며 11일 두개리그의 우승팀이 결정된다. 특히 올해부터 우승상금 500만원 등 총 2,000만원의 대회 상금이 신설되어 참가팀 간 경쟁이 한층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생활체육 전국야구대회(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생활체육 전국야구대회(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생활체육 활성화와 동호인 야구인의 건강한 여가선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4월 횡성에서 개최한 ‘제14회 대한체육회장기 생활체육 전국야구대회’를 비롯하여, 국내 동호인 최강을 가리는 ‘2023 시도대항 야구대회’는 유수의 유명 야구인들이 시도대표로 참가하여 숱한 화제를 낳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시도대항 야구대회가 야구계 안팎으로 큰 호응을 보이며, 올해 출범을 앞둔 ‘2023 KBSA리그’의 전망도 밝아졌다. KBSA리그는 실업·시민·독립야구단이 모두 참가하는 아마추어 최상위리그로 향후 전국체전 일반부로 편입하여 운영할 목표를 가지고 있다.

또한, 작년에 첫 선을 보인 졸업생들이 모교의 명예를 걸고 출전하는 ‘NoBrand배 고교동창야구대회’가 오는 8월 개막을 예정으로 현재 참가팀 모집 중에 있다. 대회 관련 자세한 내용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승강제 시스템의 성공적인 안착의 모델이 되어가는 디비전리그와 동호인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투수/타자/심판 강습회 등에 관한 정보 역시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협회는 2023 전국 야구/소프트볼대회 대응지침 하에 태백시와 협조하여, 대회 참가자 및 방문자의 안전을 위한 대회 운영에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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