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코 랭킹] 주목해야 할 리틀야구 선수 10인

1. 김태훈(부평구 리틀야구단)

생년월일 2006.10.26.
T - B 우투우타
신장 162cm
몸무게 52kg
학교 동인천중학교
포지션 내야수

Scouting Report

리틀야구 계에선 최고의 수비수로 손꼽힌다. 타고난 센스와 기본기가 돋보인다. 팀 내에선 주전 유격수로 활약 중이다. 순발력이 좋고, 송구 능력 이 뛰어나다. 일정 수준의 어깨와 정확도, 타구 판단 능력까지 갖췄다. 여기다 순간 스피드가 좋고, 타고난 운동 능력을 선보인다. 다소 마른 체형 이지만, 긴 팔다리가 인상적인 선수. 유격수 포지션에 최적화된 신체 밸런스를 가졌다. 기본기가 뛰어나 내, 외야 전 포지션 소화가 가능하다. 타석에선 손목 컨트롤이 뛰어나 어떤 구종에도 대처할 수 있다. 콘택트 능력은 또래 학생 선수들 가운데 최상위급에 속한다. 차분한 성격도 이에 한 몫 한다.

The Future

부모님이 과거 배구, 농구 선수로 활약했다. 기대만큼 성장한다면 삼성 라이온즈 유격수 이학주와 비슷한 신체 조건을 가지게 될 것이다. 야구 경력이 길지 않지만, 타고난 운동 능력으로 엄청난 성장 속도를 보인다. 다만, 투지가 조금 부족하단 평가. 중학교 진학 이후엔 투수 변신을 고민하고 있다.

2. 윤지호(대구 북구 리틀야구단)

생년월일 2006.12.03.
T - B 우투우타
신장 170cm
몸무게 72kg
학교 협성경복중학교
포지션 투수

Scouting Report

대구 지역 최고의 파이어볼러다. 전국 리틀 투수들 가운데서도 최상위권에 속한다. 2019년엔 패스트볼 최고 구속 121km/h를 기록했다. 투수로서 장점이 많다. 빠른 공을 던짐에도 안정된 제구력을 갖췄고, 하체를 이용한 투구가 인상적이다. 투구 폼도 굉장히 부드럽다. 대부분의 공을 스트라이크존에 형성하고, 좌-우 코스 공략이 가능하다. 마운드에서 쉽게 흔들리지 않는 멘탈과 경기 운영 능력이 돋보인다. 익스텐션 역시 굉장히 앞 쪽에 형성된다. 타자로도 한 시즌 6~7개의 홈런을 기록할 수 있는 파워를 보유했다.

The Future

또래에선 쉽게 볼 수 없는 적극성이 눈에 띈다. 그라운드 안에서 동료 선수들을 리드하는 능력을 갖췄다. 위기 상황에서 선수들을 독려하는 모습도 인상적이다. 밸런스 좋은 투구 폼을 가져 부상 위험성도 높지 않은 편. 중학교 무대에서도 충분히 통할만 한 공을 가졌다. 현재 성장 속도를 유지한다면 삼성 라이온즈 1차 지명 후보로도 손색이 없다.

3. 김유빈(익산시 리틀야구단)

생년월일 2007.01.01.
T - B 우투우타
신장 168cm
몸무게 62kg
학교 이리동산초등학교
포지션 포수, 투수

Scouting Report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지역 유망주로 이름을 알렸다. 마운드에서 좋은 재능을 선보이지만, 메인 포지션은 포수다. 그의 강한 어깨는 초등학교 6 학년 수준을 뛰어넘는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10km/h. 어깨뿐만이 아니다. 부드러운 스로인과 블로킹 또한 완벽하다. 어린 나이에도 투수를 리드할 줄 알고, 감독 사인 없이도 경기를 풀어나가는 능력을 갖췄다. 타자에 따라 대처법을 달리하는 것도 인상적이다. 타석에선 한 방 터트릴 수 있는 펀치력이 눈에 띈다. 힘에선 중학교 1학년 못지않다. 이미 5학년 때 리틀야구 올스타전에 선발됐다.

The Future

아직 초등학생이지만, 야구를 대하는 태도가 프로선수 못지않다. 어떤 훈련이든 우직하게 소화하고, 야구에 대한 이해도가 남다르다. 수비력이 뛰어나기에 걸출한 포수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4. 신은규(군포시 리틀 야구단)

생년월일 2006.10.03.
T - B 우투우타
신장 161cm
몸무게 75kg
학교 수원북중학교
포지션 투수, 내야수

Scouting Report

안정적인 커맨드를 가진 우완 투수다. 특히 마운드에서 기복이 없고 꾸준함을 유지하는 게 장점. 어떤 상황에서도 크게 흔들리지 않고, 침착하게 위기를 극복한다. 큰 체구에도 팔 스윙이 부드럽고, 유연하다. 여기다 제구가 좋고, 날카로운 변화구를 던져 상대 타자들이 꺼리는 투수. 팀 내에서 에이스 역할을 도맡았다. 지난해 솔향강릉기 4강전에선 6타자 연속 삼진을 기록하는 등 인상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타석에선 장타력이 돋보인다. 다만, 컨택 능력은 보완해야 할 부분이 많다.

The Future

투수에게 필요한 무기를 모두 갖췄다. 현재 가진 장점들을 유지한다면 대형 투수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 나쁘지 않은 신체조건에 유연함이 이를 증명한다. 더욱이 공을 때릴 줄 아는 투수다. 신체 조건이 좋고, 공이 빠른 선수는 많지만, 이 정도의 안정감과 게임 운영 능력을 갖춘 투수는 흔치 않다는 게 야구계의 중평이다.

5. 이한림(해남 리틀야구단)

생년월일 2006.11.18.
T - B 우투우타
신장 165cm
몸무게 66kg
학교 해남중학교
포지션 포수, 투수

Scouting Report

공, 수를 모두 갖춘 포수 유망주다. 경기 집중력이 굉장히 좋고, 투구 리드가 인상적이다. 중학생임에도 팀을 이끌 줄 안다. 타석에선 더 좋은 기량을 선보인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배트 스피드를 지녔고, 빠른 공에 대처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어떤 상황에서도 담장을 넘길 수 있는 파워를 갖췄다. 마운드에선 평균 이상의 스피드를 가지고 있고, 패스트볼 위주의 빠른 승부가 장점이다.

The Future

성장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타격, 수비 재능 또한 중학교 레벨 을 넘어섰단 평가. 다만, 팔 스윙이 커 부상 위험성을 가지고 있다. 부상 없이 성장한다면 해남 최고의 스타 플레이어로 성장할 수 있다.

6. 조찬우(광명시 리틀야구단)

생년월일 2006.10.11.
T - B 우투우타
신장 159cm
몸무게 56kg
학교 영남중학교
포지션 투수, 내야수

Scouting Report

공포의 7할 타자다. 작은 체구에도 플러스급 컨택 능력과 안정감 있는 수비력을 선보인다. 장점은 탄탄한 기본기로 공, 수, 주에서 군더더기 없는 플레이를 펼친다. 타석에선 정교한 배트 컨트롤이 눈에 띈다. 어떤 공이 들어와도 쉽게 흘러 보내지 않는다. 상대 투수들이 꺼려하는 유형의 타자. 승부에 강한 집착을 보이며 뛰어난 동체 시력으로 타구 파악하는 능력 또한 뛰어나다. 여기다 작전 수행 능력도 좋아 활용도가 상당히 높다.

The Future

야구 지능이 상당히 높은 선수다. 자신의 역할을 이해하고 수행하는 능력 역시 뛰어나다. 야구뿐만 아니라 학업에 대한 열정 또한 높은 편. 경기 때마다 야구용품과 함께 참고서를 챙겨 다니며 학구열을 불태운다.


7. 정기범(대전 중구 리틀야구단)

생년월일 2007.01.16.
T - B 우투우타
신장 178cm
몸무게 80kg
학교 월평초등학교
포지션 투수, 외야수

Scouting Report

뛰어난 하드웨어가 강점인 선수. 야구를 시작한 지 1년 채 되지 않았지만, 팀 중심 타자로 우뚝 섰다. 빠른 구속과 엄청난 장타력을 모두 갖췄다. 배트 스피드 또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마운드에서도 가능성을 엿보였다. 벌써 최고 구속이 110km/h를 넘어섰다. 불안했던 제구력도 최근 들어 안정감을 찾았다. 세밀함에선 부족함이 많다. 경기 경험 또한 많지 않은 편. 하지만, 그의 놀라운 천재성은 여러 가지 단점을 불식시키기에 충분하다.

The Future

천재란 말이 어색하지 않다. 더 놀라운 건 엄청난 속도로 성장하고 있단 점이다. 국가대표 수영선수 출신인 아버지 밑에서 좋은 운동 능력을 물려받았다. 체계적으로 훈련받는다면 투, 타 모두 면에서 돋보일 수 있는 선수다.

8. 나진원(계룡대 리틀야구단)

생년월일 2006.10.31.
T - B 좌투좌타
신장 170cm
몸무게 59kg
학교 천안북중학교
포지션 투수

Scouting Report

리틀야구에선 흔치 않은 좌투좌타 올라운드 플레이어다. 그라운드에서 매우 침착하고 안정감있는 플레이를 선보인다. 장점으론 뛰어난 야구 센스를 꼽을 수 있다. 초등학교 4학년 때 야구를 처음 시작했지만, 기술 습득 능력이 좋아 팀 내 에이스와 중심 타선을 동시에 꿰찼다. 마운드에선 매우 단단한 투수다. 아직 투구 메커니즘이 완성되지 않음에도 부드럽게 공을 던진다. 위기 때 마운드에 올라도 크게 흔들리지 않고 자기 공을 던지는 투수다.

The Future

자극적이지 않지만, 꾸준히 제 몫을 하는 선수다. 긴 팔, 다리에서 부드럽게 흘러나오는 팔 스윙이 인상적. 투수뿐만 아니라 타석에서도 평균 이상의 타격 능력을 선보인다. 경험이 쌓인다면 모두가 주목하는 좌완 투수로 성장할 것이다.

9. 이율예(함안 리틀야구단)

생년월일 2006.11.21.
T - B 우투우타
신장 162cm
몸무게 68kg
학교 호계중학교
포지션 포수

Scouting Report

두 눈을 의심케 하는 배트 스피드와 정확한 송구 능력이 돋보인다. 주 포지션은 포수로 기본기가 뛰어나고 안정된 수비력을 갖췄다. 특히 포수에 게 필요한 블로킹이나 어깨, 송구의 정확도 모두 플러스 급으로 평가받는다. 2루 베이스로 정확히 집어넣는 송구는 리틀야구선수임을 의심케한다. 여기다 타석에선 타고난 파워 히터. 대부분의 타구를 장타로 연결시킨다. 스윙은 간결하지만, 배트 중심에 타구를 맞출 수 있고, 중심 이동이 매우 매끄럽다. 타격 완성도가 매우 높은 포수다.

The Future

현재 가진 타격 메커니즘을 잃지 않는다면 최고의 공격형 포수로 성장 할 수 있다. 강민호, 양의지의 어린 시절보다 뛰어난 타격 능력을 자랑한다. 송구 정확도와 강한 어깨까지 고려하면 국외 리그에서도 탐낼 만한 포수 유망주다.

10. 박준서(세종 리틀야구단)

생년월일 2007.11.26.
T - B 우투우타
신장 151cm
몸무게 45kg
학교 보람초등학교
포지션 3루수

Scouting Report

왜소한 체구에도 매우 날카로운 타구를 생산한다. 타석에선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손아섭을 연상시키는 투지와 근성을 가졌다. 삼진을 쉽게 당 하지 않는 타입으로 공을 오래 보고 좋은 공을 골라내는 능력이 뛰어나다. 상대 투수에겐 공포 그 자체다. 불리한 신체 조건에도 탄탄한 기본기와 안정된 수비력이 인상적이다. 아쉬운 점을 꼽자면 파워가 아직 부족하단 것. 내년부턴 투수 변신을 준비하고 있다.

The Future

여전히 성장 중이기에 신체 조건에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야구를 아주 예쁘게 하는 타입이지만, 다부진 운동 능력과 끈질긴 근성으로 상대 투수를 괴롭힌다. 기대만큼 성장한다면 대한민국 최고의 교타자로 성장 할 수 있다.